한국, ‘경제.에너지 실무그룹’ 의장국 맡아

‘2.13 합의’에 따라 향후 30일내에 구성될 ‘경제.에너지 실무그룹’의 의장을 한국이 맡게됐다고 외교통상부가 13일 밝혔다.

외교부는 5개 실무그룹과 관련, 한반도 비핵화 실무그룹은 중국, 미.북ㆍ일.북 관계정상화 실무그룹은 북한과 미국, 북한과 일본이 공동으로, 경제.에너지 실무그룹은 한국이 의장을 맡게됐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제.에너지 실무그룹 의장국을 우리가 맡아 앞으로 국제사회의 대북 지원을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는데 있어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반도 비핵화와 대북 에너지 경제지원과 같은 상응조치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관계로 한국이 경제.에너지 지원에서 중심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북한의 비핵화를 실현시키는 과정에 적극 기여하게 된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외교부는 또 “이번 교섭과정에서 한국이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노력을 통해 대북 지원 부담의 균분원칙을 도출했으며 향후 실무그룹에서도 의장국으로서 관련 협의와 결정과정을 주도해 대북 지원이 우리가 원하는 원칙과 방향의 기초 위에서 이뤄지도록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보구조가 새로운 지평으로 발전하는 미래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면서 6자회담 참가국들의 대북 지원이 우리의 장기적 전략과 구상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외교부는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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