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해외 피랍 일지

외교통상부는 22일 “지난 14일 미국 텍사스주와 인접한 멕시코 북부 국경 근처 레이노사 시(市)에서 한국인 5명이 납치됐다”며 “멕시코대사관에서 통화를 통해 이들의 생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2003년 이후 해외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 및 피격사건 일지.

▲2003.11.30 = 오무전기 직원들, 이라크 티크리트 고속도로서 차량 이동 중 피격. 김만수 곽경해씨 사망, 이상원 임재석씨 부상.

▲2004. 4. 5 = 지구촌나눔운동의 한재광 사업부장과 무역업체 직원인 박모씨, 이라크 나시리야에서 시아파 지도자 무크타다 알-사드르 추종 민병대원들에 의해 억류됐다가 14시간여 만에 석방.

▲2004. 4. 8 = 변 모씨 등 한국인 목사 7명, 이라크 바그다드 서쪽 250㎞ 지점에서 차량 이동 중 이라크 무장세력에 의해 억류된 뒤 7시간만에 석방.

▲2004. 5.31 = 가나무역 직원 김선일씨, 물건배달을 위해 바그다드에서 팔루자로 트럭을 이용해 이동하다 무장단체 ‘알 타우히드 왈 지하드'(유일신과 성전)에 피랍.

▲2004. 6.22 = 김선일씨 참수된 채 팔루자 인근 도로에서 시신 발견.

▲2004. 8. 7 = 이라크 취재 중이던 외국언론사 소속 한국인 기자 조모씨, 무장 세력에 억류된 뒤 15시간30분만에 석방.

▲2005. 2.18 = 나이지리아 교민, 몸값 노린 무장세력에 피랍 뒤 석방.

▲2005. 7.28 = 아이티 교민 서모씨,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몸값 노린 무장괴한에 의해 피랍. 사흘만에 석방.

▲2006. 3.14 = KBS 용모 특파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무장단체 PFLF(팔레스타인 해방전선) 소속으로 추정되는 무장괴한들에 의해 피랍. 하루 뒤 석방.

▲2006. 4. 4 = 동원수산 수속 원양어선 제628호 동원호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조업중 현지 무장단체에 피랍. 최성식 선장 등 한국인 8명, 인도네시아인 9명, 베트남인 5명, 중국인 3명 등 총 선원 25명 피랍. 117일만인 7월 30일 석방.

▲2006. 6. 7 = 대우건설 근로자 3명, 한국가스공사 직원 2명 등 한국인 5명 나이지리아 유전지대 포트 하코트 내 대우건설 현장에서 현지 무장단체에 의해 피랍. 다음 날 석방.

▲2007. 1.10 = 나이지리아 남부 바엘사주 오구지역서 대우건설 소속 한국인 근로자 9명과 현지인 1명 등 10명이 무장단체에 피랍. 사흘만인 13일 석방.

▲2007. 5.3 = 나이지리아 유전지대 포트 하코트 내 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대우건설 소속 직원 3명이 현지 무장단체에 의해 납치됐다 6일만에 석방.

▲2007. 5.15 = 소말리아 주변 해역에서 한국인 4명 탑승한 원양어선 2척 무장단체에 피랍. 173일만인 11월 4일 석방.

▲2007. 7.19 =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무장세력에 의해 분당 샘물교회 자원봉사자 23명 피랍.

▲2007. 7.25 = 탈레반, 한국인 인질 배형규 목사 살해.

▲2007. 7.31 = 탈레반, 남은 인질 22명 중 심성민씨 추가 살해.

▲2007. 8.13 = 탈레반, 김경자, 김지나 씨 석방.

▲2007. 8.29 = 탈레반, 한국인 인질 12명 3차례에 걸쳐 석방.

▲2007. 8.30 = 탈레반, 남은 인질 7명 석방. 인질사태 종료.

▲2007.10.26 = 과테말라 거주 교민 무장괴한에 납치됐다 하루만인 29일 석방.

▲2007.10.28 = 아프리카 소말리아 근해에서 한국인 선원 2명 탑승한 일본 선박 골든노리호 해적단체에 피랍, 1명은 당일 탈출, 전우성 씨는 45일만인 12월 12일 석방.

▲2007.12.24 =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유학중인 한국 대학생 1명이 한국인이 낀 납치범들에게 납치됐다가 이틀만인 26일 중국 공안이 범인들을 검거하면서 무사히 구조.

▲2008. 3.29 = 필리핀 민다나오섬에서 한국인 사업가 1명 피랍, 55일만인 5월 23일 석방.

▲2008. 4.28 = 아프리카 소말리아 해역을 지나던 한국 선적 화물선 알렉산더칼호가 해적단체로부터 피습, 피랍은 모면.

▲2008. 5.31 = 필리핀 마닐라 북부에서 한국 여성 교민 1명 납치됐다 나흘만인 6월 4일 석방.

▲2008. 7.14 = 멕시코 북부 국경도시 레이노사 시(市)에서 박모 씨 등 5명 무장괴한에 피랍./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