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2003년

 

이 : 매 월 첫 주에는 과거의 한 시점으로 돌아가 그 시절 한국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얘기해 보는 시간인데요. 오늘은 몇 년도로 떠나볼까요?

황 : 오늘은 올해와 닮은 듯 다른 특별한 해로 준비했습니다. 
지난 3일, 남북 합동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 된 남한 예술인들의 공연이 북한에서 열렸는데요. 비슷한 일이 있었던 15년 전, 2003년도를 돌아볼까 합니다.

이 : 2003년 8월 평양에서 ‘전국 노래자랑’이 개최된 것에 이어서 10월에는
고 현대그룹 회장의 이름을 딴 ‘류경 정주영 체육관’의 개관 기념 공연이 열렸죠.

황 : 현대와 북한이 공동으로 자본을 부담하고 남측은 기술과 주요 자재를 공급하고 
북측이 노동력과 골재를 제공한 체육관이 만들어졌습니다. 1999년 9월 기공식이 열린 후 2003년 5월 남북한의 힘이 모여 만들어진 체육관에서 10월 6일 개관식이 열린 것인데요. 
이때 남측 최고의 인기 가수들이 평양으로 떠나 체육관 개관을 축하하는 공연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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