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사라진 핵’은 없었다”

최근 미국에서 수출했다는 기록에도 불구하고 국내 수입기록이 없어 이른바 ‘사라진 핵’ 논란이 야기됐던 것은 미국 상무부의 통계오류에 의한 것이었음이 확인됐다.

과학기술부는 미 상무부가 한국으로 수출됐다는 천연우라늄 플로라이드 6만8천693㎏에 대해 통계자료가 잘못된 것임을 공식 확인하고 이 핵물질을 한국에 수출한 적이 없는 것으로 통계자료를 정정, 지난 7일 게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사라진 핵으로 불렸던 천연우라늄 플로라이드 6만8천693㎏은 애초부터 없었던 것으로 판명됐다.

국내 원자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원자력연구소 등 국내 원자력 관련기관들은 미 상무부 홈페이지에 한국에 수출된 것으로 기록된 천연우라늄 플로라이드에 대해 “수입한 실적이 전혀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과기부는 미 상무부의 홈페이지 자료와 국내 원자력기관의 자료간의 불일치로 인해 핵물질 행방에 대한 논란이 일자 미 상무부에 조사를 의뢰, 약 열흘만에 미국측 자료가 잘못됐다는 답변을 받아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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