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북한 어린이 돕기 강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남북 관계가 급랭했지만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지속적으로 확대돼야 한다고 보고 기존 지원 사업에 추가해 북한 아동을 돕기 위한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NCCK는 지난달 말 실행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방침을 정하고 실무진이 지원 규모와 재원 조달 방안 등 세부 사업 계획을 세우고 있다.

NCCK 관계자는 3일 “올해 예정한 대북 지원 사업 이외에 북한 아동에게 식량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가 시행하기로 했다”며 “남북 관계가 얼어붙어도 인도적 지원은 끊기지 않아야 한다는 정책적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NCCK는 일단 밀가루 20kg들이 1포의 가격이 1만원인 점을 고려해 ‘밀가루 보내기 1만원 후원’이나 1통에 8천원 가량인 분유를 제공하는 등 현물을 지원하기로 하고 교회나 기독교 단체, 기업 등으로부터 후원을 받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 언론사나 교회 관련 봉사단 등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NCCK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조만간 기자 회견을 통해 이 사업의 취지를 알리고 나서 6월 중순 ‘민족화해주간’에 자료집을 만들어 배포하는 등 후원 캠페인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