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평양거리 매화 활짝”

한겨울 평양거리에서도 활짝 핀 매화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7일 “조선자연보호기금에서 새로운 품종인 붉은 매화(紅梅)를 수도(평양)의 거리에 널리 피우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에 (북한에) 들어온 붉은 매화는 한겨울에도 아름다운 꽃이 만발하게 피는 진귀한 수종”이라고 소개했다.

신문에 따르면 ’눈 속의 매화’로 불리는 이 꽃은 영하 25도에서 영하 35도 사이에도 자라는 ‘저온성 식물’로, 1월 살구꽃 크기의 붉은 꽃이 피어 2월에 절정을 이루고 3월까지 지지 않는다. 나무의 높이는 품종에 따라 4~10m 사이.

조선신보는 조선자연보호기금에서 관련 기관과 함께 매화 재배를 위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국토환경보호성의 일꾼과 연구사들은 나무를 심은 현지에 나가 비료주기와 가지치기, 번식을 비롯한 재배기술을 익히고 있다”고 전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