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세계지도자포럼서 北인권문제 알릴 것”

북한인권 운동가 출신인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대외적인 외교활동을 본격화한다. 하 의원은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롯(Charlotte)에서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에 참석한다.


하 의원의 이번 방미는 ‘세계지도자포럼(International Leaders Forum)’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그동안 NGO 활동가 자격으론 수차례 미국을 방문한 바 있지만, 의원 신분으로는 첫 방문이다. 


ILF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정치지도자 토론모임으로 이번 포럼에는 전 세계 100여 개 국의 전·현직 국가지도자를 포함해 400여 명의 정치지도자들이 참석해, 에너지·교육·의료·외교 등의 주제로 토론한다.


하 의원은 출국에 앞서 “과거 NGO 시민운동가 신분으로는 아무래도 국제사회에 북한문제 등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는 것에 한계가 있었지만,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원이 된 만큼 적극적인 의원외교를 통해 좀 더 효과적인 활동을 벌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방미 일정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미국 민주당의 전당대회 과정을 둘러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중요하게는 미국내 유력 정치인과 행정부 주요 인사들과 인맥을 쌓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다양한 정책적 이슈들과 함께, 정보기술의 발달과 민주주의의 발전에 대한 토론 등도 진행된다”면서 “향후 국가의 주요 정책을 고민해야 하는 정치가로서의 과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존 바이든 부통령, 존 케리 상원의원을 비롯해 빌 클린턴, 마들렌 올브라이트 등 전·현직 유력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 3박 4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