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 이달 중 교육생에 신분증 교부

경기도 안성의 탈북자 정착지원시설인 ’하나원’이 지난해 11월 철조망을 철거, 수용소 이미지를 벗은데 이어 이달 중 교육생들에게 명찰 대신 신분증을 교부할 방침이다.

하나원 관계자는 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같이 밝히고 “ 교육생들이 법률적으로 아직 대한민국 국민의 신분은 아니지만 우리 사회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외부현장 연수시 길을 잃는 등 불상사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신분증 교부 배경을 설명했다.

한 정부 당국자는 “교육생들에게 사진이 부착된 명찰만 제공하다 보니 때론 얼굴과 사진 모습이 달라 보이는 경우가 있어 출입 과정에 문제가 생기기도 했다”고말했다.

이와 함께 신분증 교부 계획은 1급 보안시설인 하나원이 철조망 시설을 감시카메라 등 보안장비 시설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제기된 ’보안 취약성 노출’ 지적과 관련, 외부인 출입 우려를 없애 탈북자들의 신변안전을 도모하려는 취지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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