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북핵 위협증가가 한국 등급상향 저해”

국제신용평가기관 피치는 북핵 문제에 대한 우려가 1년 전보다 증가함에 따라 한국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제임스 맥코맥 아시아 국가신용등급 평가담당 이사는 북한이 지난 2월 핵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이후 강경책을 쓰고 있다면서 북한 문제가 없었다면 (한국의) 등급이 상향조정될 수 있는 계기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맥코맥 이사는 또 지난달 7일부터 중단된 북핵 6자회담은 실망적이었다며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아무 것도 이뤄지지 못했으며 우리가 이 문제에 주목하는 이유는 북한에 의한 안보 위협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지난 7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하기 전까지 피치는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한국에 대해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었다. S&P와 피치는 현재 한국의 신용등급을 모두 ’A’로 평가하고 있다./블룸버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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