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랍 한국인 5명 신원확인..신변 이상없어”

멕시코 주재 한국대사관의 김병섭 공사는 22일 멕시코 레이노사에서 피랍된 한국인 5명의 가족들과 납치자들 사이에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공사는 “21일 범인들과 3번 접촉한 데 이어 22일 3번 전화통화를 통해 피랍자 5명 가운데 미확인 3명의 신원 및 신변안전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랍자 5명은 22일 오전(현지시각) 신변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납치자들은 당초 요구했던 5명의 몸값 3만 달러 이외에 별다른 요구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몸값의 전달방법 등에 대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공사는 “우선 대화 창구가 마련된 것 만으로도 상당한 진전이 있는 것으로 본다”고 밝히고 “멕시코 외무부와 법무부, 연방경찰청 등 관계기관들과 긴밀하게 접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멕시코 주재 대사관 관계자는 인질협상은 원칙적으로 범인들과 피랍자 가족들 사이에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섣부른 추측 과장보도가 인질석방에 장애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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