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랍연대, 장관급회담서 납북자 송환촉구 계획

탈북자 지원단체인 피랍탈북인권연대는 제17차 남북 장관급회담(12.13∼16)장에서 납북자 송환을 촉구하는 시위를 열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단체에 따르면 최근 북한에서 구명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내온 납북어부 허정수(53)씨 가족과 거제도 일대 납북어부 가족, 탈북 지원 NGO 관계자 등 10여명이 제주도의 회담장 부근에 상주하면서 국군포로와 납북자 송환을 촉구할 방침이다.

이 단체는 또 납북자가 보내온 편지와 사진 등을 시위 현장에 전시할 계획이다.

도희윤 피랍탈북인권연대 사무총장은 “자국민이 납치돼 고문으로 살해당해도 범죄자에게 한마디 말도 못하는 정부는 우리의 정부일 수 없다”며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국군포로와 납북자 송환을 북한 대표에게 촉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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