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보는 내내) 한쪽으론 무섭기도 했지만 옆에 보위부장 아들하고 같이 보는데 설마 같이 잡아가겠나 이런 생각에. 근데 얘기하는게 이게 회수 물품이라고. 주민들이 보는걸 빼앗아 보고 있던 겁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통제 세력들은 이걸 보면서 주민들은 보지 말라고 빼앗아가고 정치범수용소에 보내니…”
외부영상물 밀수업을 했던 이현우(가명)씨가 함경북도 청진에서 2006년 탈북 전 겪은 일입니다. 세계인권선언 제19조는 모든 사람이 외부정보를 자유롭게 접할 수 있음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세계인권선언 70주년 깜빠니야. 국민통일방송은 북한주민의 인권 개선을 염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