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덤하우스, 열린북한방송 지원

미국의 보수 인권단체인 프리덤 하우스가 최근 한국의 민간 대북 방송인 열린북한방송(Open Radio of North Korea)에 2만5천 달러를 지원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린북한방송은 이메일을 통해 프리덤 하우스가 이산가족 관련 프로그램 제작 등에 2만5천 달러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이산가족 사연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열린북한방송은 이에따라 남한 내 이산가족들이 전화(0505-470-7470)나 이메일(nkradio@naver.com)로 사연을 보내주면 북한의 가족들에게 소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열린북한방송은 프리덤 하우스측과 ▲ 이산가족 및 납북자, 국군포로와 관련된 내용 ▲ 자유, 민주주의와 관련된 세계의 사건 사고 소식 ▲ 자유와 민주주의에 관한 문학작품 등을 방송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프리덤 하우스의 자금지원 승인서에 따르면 열린북한방송은 프리덤 하우스를 위해 50분짜리 프로그램들로 짜여진 오디오 파일 10개(500분 분량)를 방송해야 하며, 각 오디오 파일은 이산 가족, 납북자 및 국군 포로 가족들의 15분 짜리 메시지를 담아야 한다.

자금 지원은 오는 26일부터 5월까지 3차례에 걸쳐 이뤄지며, 늦어도 오는 6월 1일부터 방송이 개시돼야 한다.

프리덤 하우스는 국무부로부터 2백만 달러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05-2006년 미국, 한국, 유럽에서 3차례에 걸쳐 국제북한인권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열린북한방송 지원금도 국무부 예산에서 지출된 것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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