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NGO, 北 물고기 생산사업에 130만달러 지원

프랑스 구호단체 ‘트라이앵글 제너레이션 휴머니테어(Triangle GH)’가 올해 초 북한에서 130만 달러(14억 6000만 원) 규모의 물고기 생산 증대 사업을 시작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3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단체는 유럽연합(EU)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앞으로 4년간 평안북도와 남포시에서 물고기 생산 증대 사업을 펼쳐 북한 어린이와 임산부 등 취약계층 24만 명에게 단백질을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 단체는 2010~2013년 함경남도 지역에서 물고기 양식과 작물 재배, 가축 사육을 함께 하는 ‘통합 양식 기법’을 도입해 물고기 생산량을 늘리는 성과를 올렸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한편 북한 김정은은 올해 신년사에서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농업, 축산업, 수산업을 3대 축으로 주민들의 먹는 문제를 해결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북한 내부 소식통들은 지금까지 애육원과 양로원 등 국가가 돌봐야 하는 일부 단위들에는 주는 흉내만 내고 있기 때문에 일반 주민들은 당(黨)의 수산정책에 대해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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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진 기자
경제학 전공 mjkang@uni-medi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