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시라크재단 분쟁방지상은

박재규 경남대 총장이 수상한 프랑스 시라크 재단(La Fondation Chirac)의 분쟁방지상은 국제사회의 분쟁을 방지하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해 온 인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시라크 재단 분쟁방지상은 심사위원특별상과 시라크재단상 등 두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되는데, 박 총장은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았다.

박 총장이 받은 심사위원특별상은 공적인 지위에 있는. 혹은 있었던 인물 가운데 평화 증진과 분쟁방지에 뛰어난 성과를 거뒀거나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인물에게 주어진다.

12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원회가 긴장상황에서 분쟁상황으로 악화될 수 있는 위기지역을 선정하고 해당 지역의 분쟁방지에 헌신한 인물을 추천하면,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해 수상자를 최종 결정한다.

심사위원은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부트로스 부트로스-갈리 전 유엔 사무총장, 미셸 캉드쉬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호아킴 치사노 전 모잠비크 대통령, 조르제 삼파이오 전 포르투갈 대통령, 시몬 베이유 프랑스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 등 모두 9명이다.

시라크재단상은 나이지리아 북부도시 카두나에서 ‘무슬림과 기독교 중재센터’를 공동으로 운영하면서 이슬람과 기독교 간의 평화적 공존을 이루기 위해 헌신해온 제임스 우예 목사와 모하메드 아샤파 이슬람교 이맘에게 돌아갔다.

2007년 퇴임한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이 작년에 설립한 시라크 재단이 분쟁방지상을 제정해 시상식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박 총장을 비롯한 3명의 수상자는 첫번째 분쟁방지상 수상자들로 기록되게 됐다.

시라크 재단은 ▲분쟁 예방 ▲깨끗한 물과 위생시설 제공 ▲질적인 의약품과 보건시설 제공 ▲삼림벌채와 사막화 방지 ▲문화적 다양성 보존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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