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對北 유엔결의 이행위한 명령에 서명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30일, 지난해 10월 14일 유엔 안보리가 채택한 북핵 관련 대북(對北) 결의 1718호의 이행을 위한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다.

대통령령은 안보리 결의 1718호가 규정한 북한에 대한 무기 금수조치 내용 대부분을 담고 있으며, 특별한 조치가 있을 때까지 대북 무기 금수가 계속된다고 밝히고 있다.

대통령령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내 국가기관과 기업들은 북한에 전차, 헬기, 전투기, 전함, 장갑차량, 중화기, 미사일이나 미사일 시스템 일체와 관련된 물품을 수출할 수 없고 핵무기 개발에 사용될 소지가 있는 물질의 대북 반입도 중단된다.

또 대량살상무기나 핵개발 프로그램에 관련된 북한인의 러시아 입국도 금지된다.

이밖에 5만루블(1천950달러)이 넘는 귀금속이나 시계, 5천루블 이상의 시계 및 향수, 값비싼 모피제품 및 주류(酒類), 300만루블이 넘는 소형 자동차에 대해서도 대북 반입이 금지된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