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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1월 23일 북한 영해 근처에서 나포된 푸에블로호 승무원 82명이 판문점을 통해 12월 23일 석방됐다. 1968년 12월 23일, 지난 1월 23일 원산만에서 납치되었다가 3백36일 만에 돌아온 푸에블로호 승무원 82명이 판문점으로 귀환했다. 이들은 다음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가 기다리는 고국으로 떠났다.
1967년 1월 23일 미국 정보함 푸에블로호에 접근한 북한초계정이 정지할 것을 요구했으나 푸에블로호가 공해상을 이유로 거절하자 3척의 북한초계정이 나타나 83명의 승무원이 승선해 있는푸에블로호를 나포한 사건으로 한반도는 준전시상태의 초긴장상태에 빠져들었다.
미국측은 판문점에서 북한측과 28차에 걸친 비밀협상을 벌여 영해침범을 사과하며 다시는 침범하지 않겠다는 문서에 서명함으로서 사건발생 11개월이 지난 이날 판문점을 통해 승무원 82명과 시체1구가 송환돼 사건이 마무리됐다.
The DailyNK 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