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블로호, 美 실질적 관심사 아니다”

미 사회과학원(SSRC)의 레온 시갈 박사는 1968년 북한에 나포된 미 정보수집함 푸에블로호(號)의 반환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 “미국의 실질적인 관심사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시갈 박사는 10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회견에서 “미국은 푸에블로호 문제 이외에도 상징적으로 중요하고 실질적으로도 중요한 문제들이 훨씬 많다”면서 이같이 밝히고 “푸에블로호 문제는 미국과 북한에서 정치적 상징성을 갖고 있지만 두 나라는 이와 관련해 실질적인 이해관계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인들 중 일부는 푸에블로호를 생각하면서 과거 북한에 대한 적대감을 떠올릴 수 있고, 북한은 미국과의 대결에서의 승리의 상징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현 시점에서 미국이 푸에블로호를 문제삼을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 국무부는 최근 웨인 앨러드(공화.콜로라도) 상원의원이 ’푸에블로호 반환 요구’를 제안한 것에 대해 “상당한 장애물이 존재해 반환 협상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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