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北 목함지뢰 유실…주민이 2발 발견”

최근 한반도 중부지역의 집중호우로 인해 강원도 철원군 중부전선 최전방 지역에서 북한의 목함 지뢰가 유실됐다고 29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지난 28일 오후 6시께 철원군 갈말읍 상사리 한탄강 인근 양수집수장에 북한제로 보이는 목함지뢰 2발이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면서 “이 주민은 곧바로 군부대에 이것을 신고했다”고 전했다.


군부대 폭발물처리반에 따르면 떠내려 온 목함 지뢰의 내부는 비어 있었다.


이날 군 당국은 “북한에 매설된 목함지뢰가 최근 집중호우로 유실돼 물길을 따라 떠내려 오는 과정에서 폭약과 기폭장치가 유실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북측과 이어지는 한탄강, 남대천(화강) 주변에서 탐색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군 당국은 목함지뢰 발생시 신고할 것을 당부하면서 “강변에 사는 주민이나 야영객들에게는 목함지뢰와 관련된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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