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자동차, 연내에 北서 트럭 생산

▲ 평화자동차가 조립 생산하는 뻐꾸기

북한에서 자동차를 조립 생산하고 있는 평화자동차가 올해부터 트럭 생산에 나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6종의 차량을 생산중인 평화자동차가 올해 안에 트럭을 생산키로 하고 중국 선양의 자동차제조업체 화천(華晨)자동차 등과 협의하고 있다.

평화자동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뻐꾸기 시리즈 3종과 픽업트럭, 중형세단인 휘파람Ⅱ, 미니버스인 삼천리 등을 조립 생산하고 있다.

평화자동차가 생산하게 될 트럭의 종류는 현재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평화자동차의 트럭 생산은 북측 요구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북측의 농장, 기관, 공장 등이 “짐을 좀더 많이 실을 수 있도록 트럭을 생산해달라”고 주문해왔고,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평화자동차 관계자는 “트럭을 생산하게 되면 지난해 600-700대에 머물렀던 생산량이 올해 1천대 가량으로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향후 북측 및 중국측과 협의해 구체적인 차종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조선민흥총회사와 합영회사인 평화자동차총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평화자동차는 그동안 1단계 사업으로 이탈리아 피아트사의 모델을 이용한 승용차를 만들었으며 2단계로 SUV 및 픽업트럭을 생산했고, 현재 미니버스, 트럭, 중형세단을 생산하는 3단계 사업을 진행중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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