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2함대 합동분향소 준비 ‘분주’

천안함 희생 장병 장례식이 25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됨에 따라 이날 오전 경기도 평택2함대는 합동분향소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

장병 46명의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2함대 내 체육관 앞 공터와 잔디에는 유가족과 조문객 대기소 용도로 한 가족당 1동의 천막을 설치하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또 체육관 현관 입구 양측에 부의함 1개와 방명록 4개씩을 갖다놓았고, 검은 예복을 입은 장병은 조의금 받는 것과 조문객 맞는 방법 등을 교육받고 있었다.


체육관 외벽과 입구는 “故 ‘천안함46용사’ 대한민국은 당신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 “故’천안함46용사’ 그대들은 우리의 진정한 영웅입니다” 등이라고 쓰인 현수막이 걸렸다.

내부에도 외벽과 같은 내용의 현수막 아래 이창기 준위부터 장철희 일병까지 의전서열별로 나열된 위패와 영정이 한 줄로 세워져 있다. 해군은 장병 전원에 대해 1계급씩 진급을 추서했다.

분향대는 가운데 1개와 양쪽 2개씩 모두 5개가 마련됐다.

분향대로 가는 중앙 길에는 근로자들이 푸른색 카펫을 깔고 있었는데 그 양측으로 각 가족석이 비치돼 있고 테이블마다 ‘고 ○○○(직책) 가족석’이라는 팻말이 세워졌다.

정운찬 국무총리와 김양 보훈처장, 김문수 경기지사, 김태영 국방장관, 이상의 합창의장 등이 보낸 화환도 눈에 띄었다.

한편, 체육관 바로 앞에는 한 달간의 오랜 기다림으로 지칠 대로 지친 가족에게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것을 대비, 경기소방본부 긴급구조통제단 응급의료소 천막이 세워졌다.

평택소방서 등에 따르면 현재 평택2함대에 구급차 4대와 환자 이송을 위한 구급인력 8명이 대기 중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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