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중앙동물원 ‘새식구’ 공개

북한의 대표적인 동물원인 평양 중앙동물원에 새로 입사한 동물들이 일반에 공개됐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17일 전했다.

이 신문은 “새 동물 가운데는 두 쌍의 사이크스원숭이(Blue Monkey)와 수십 마리의 붉은얼룩긴꼬리금붕어도 있다”며 “사이크스원숭이는 매우 특별한 소리를 내 동물원 밖에서도 들릴 정도”라고 소개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밖에 각종 관상용 새와 어미 백마 ’남강’이 한 달 전에 낳은 망아지 ’대령강’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대령강’이 동물원 구내를 경쾌하게 질주하는 모습과 말발굽 소리는 참관자들에게 신선함과 즐거움을 주고 있다”며 “오후 3시 경 백마들이 운동하러 마사에서 나오는 때에 맞춰 이곳을 찾는 시민들도 특별히 많아진다”고 조선신보는 덧붙였다.

평양 대성산 기슭에 자리 잡은 중앙동물원은 현재 20개의 사육장을 개.보수하는 ’현대화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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