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중앙동물원 “물범 민물에 사육”

북한이 자랑하는 중앙동물원의 동물 이색 사육법의 일부가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에 의해 24일 공개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다 동물인 물범을 민물에서 살 수 있도록 적응시켰다는 주장.

먼 바다에서 바닷물을 실어오던 노력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민물을 바닷물과 비슷하게 만들어 물범을 여기에 적응시켜 기른다는 것이다.

조선신보는 “자외선 소독기를 배합한 여과 장치를 도입하고 여러 가지 첨가제들을 개발해 민물을 바닷물과 비슷하게 조성을 맞췄다”고 소개했다.

식성이 까다로워 사육하기가 쉽지 않은 꼬마비단털 원숭이를 위해 종합먹이첨가제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국제보호동물로 규정돼 있는 이 원숭이의 평균 수명도 1년6개월 이상 늘었다고 한다.

또 사하라사막 중부 이남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두루밋과의 하나인 관학의 인공 번식에도 성공했다.

신문은 관학은 인공사육 조건에서 번식이 대단히 힘들지만 동물원의 연구 끝에 생태적 특성에 맞는 번식 자극제를 개발하고 적용량을 확정해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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