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평양에 주재하고 있는 중국대사관에서 한글 홈페이지를 개통했다.
12일 평양 주재 중국대사관 웹사이트에 따르면 대사관은 지난 9일 올린 공지문을 통해 ‘조선어’ 홈페이지가 정식 개통됐다는 소식을 알리고 홈페이지 주소(http://kp.china-embassy.org/kor)를 함께 공개했다.
이 홈페이지는 대사관 소식을 비롯해 북중관계 최근소식과 지역정세 최신동태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 과거부터 현재까지 북중 양국 지도자 방문 일지, 경제무역 교류, 과학기술 교류, 문화교류, 교육교류 등에 대한 북중관계에 관한 풍부한 자료도 수록하고 있다.
중국에 서버를 두고 있는 이 홈페이지는 한국에서도 접속이 가능하다.
대사관은 앞서 올해 1월18일에는 중국어 홈페이지를 개설한 바 있다.
서울에 있는 주한 중국대사관도 한글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