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육아원·애육원 준공…”원수님 사랑 속에 일떠서”

북한 노동신문은 28일 평양 대동강기슭에 위치한 평양육아원과 애육원이 준공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날 ‘숭고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이 떠올린 행복의 요람’이라는 기사를 통해 이같이 전하면서 관련 사진을 1, 3면에 걸쳐 게재했다. 이어 “어머니 당이 후대들에게 안겨주는 또 하나의 은정어린 선물”이라고 선전했다. 


준공식에서 연설자로 나선 최태복 당 비서는 “김정은 원수님의 어버이 사랑 속에 평양육아원, 애육원이 희한하게 일떠섰다”면서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이 더 높이 과시되게 되었으며 원아들은 세상에 부럼없는 문명하고 행복 넘친 생활을 누리게 됐다”고 강변했다.


최태복은 이어 “(원수님께서) 건설현장을 여러 차례 찾으시여 공사현장을 구석구석 돌아보시며 가구비품들과 유희시설 내부장식에 이르기까지 원아들의 연령심리적 특성에 맞게 지능계발과 도덕교양에 이바지할 수 있게 손색없이 꾸리도록 세심한 가르침을 주시었다”고 선전했다.


특히 그는 “평양육아원, 애육원의 보육원과 교양원들은 친부모가 되고 훌륭한 교육자, 직업적인 혁명가가 되어 원아들이 항상 웃음속에 명랑하게 생활하도록 따뜻히 보살펴주며 앞날의 선군조선의 기둥감들로 튼튼히 키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그동안 김정은의 ‘인민사랑’ ‘후대사랑’을 강조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평양 육아원·애육원의 대대적인 준공식 선전도 김정은의 친(親)인민적 행보를 선전선동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한편 평양 육아원·애육원에는 보육실과 교양실, 운동실과 치료실, 지능놀이실과 야외 및 실내물놀이장, 갖가지 유희시설 등이 갖추어 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