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옥류약수 `명약’으로 소문자자

“옥류약수를 마시면 기분이 상쾌해지고 병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평양 옥류약수가 무병장수의 음료수로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18일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맛이 독특하고 고유한 옥류약수는 만성위염과 간염, 대장염을 비롯한 여러 가지 병 치료에 효과가 크다”면서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옥류관 옆에 자리잡은 약수터에 매일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옥류약수에는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철 등 각종 광물질이 이온 상태로 함유돼 있어 체내 흡수가 빠르고 뼈, 근육, 소화기관에 유익한 60여종의 미량원소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모란봉구역 인흥1동의 한 주민은 “위병으로 오랫동안 고생했는데 옥류약수로 밥을 해먹은 다음부터 몸에 원기가 생긴다”고 말했고 약수를 석 달 동안 마셨다는 중구역 경림동 주민은 “병원 아닌 병원에서 고질병을 고쳤다”고 즐거워 했다.

놀라운 치료 효과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면서 약수터는 하루 3천여명의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내각 보건성 산하 광천탐사대가 이곳에서 약수를 처음 발견한 때는 1987년 5월로 보고를 받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손수 ’옥류약수’라는 이름을 붙였다.

김 위원장은 이와 함께 약수터를 대동강의 경치와 어울리게 적극 개발하도록 지시, 지금은 지하 190m의 깊이에서 하루 400여t의 약수가 솟아나오고 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어 “사람들이 자연 약을 쓰면서 병을 치료하고 무병장수하니 이 또한 평양의 자랑이 아니겠는가”라며 “천만년 세월 땅 속에서 제 나름의 물골을 타고 흐르던 약수가 진짜 명약이 돼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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