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옥류관 단장

평양 최고의 냉면집인 옥류관이 개건작업으로 외양을 바꾸고 새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9일 “조선의 수도 평양에 있는 이름난 냉면 봉사식당인 옥류관이 개건 된다”며 “옥류관의 면모를 일신하는 공사는 5월 초부터 시작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옥류관 개건의 특징은 예술미를 추구한다는 점.

이번 개건공사의 설계를 책임진 김영석(43)씨는 조선신보 인터뷰에서 “건물의 내부에 많은 장식조각을 배치해 조형예술성을 추구했다”며 “또 본관과 1관, 2관의 바닥에는 평양산원처럼 보석돌을 깔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각 호실에는 바닥재를 기존 검은색 대리석을 걷어내고 밝은 색깔의 대리석을 깔고 천정에는 샹들리에 조명시설을 설치할 뿐 아니라 각종 조각들을 세우고 간접조명을 할 계획이다.

또 고객 누구나 거치게 되는 현관 홀은 벽을 백색 인조석으로 처리하고 나무로 된 현관문도 현대적인 재료와 설계로 바꿀 방침이다.

옥류관 개건사업에서 힘을 쏟는 부분 중의 하나는 많은 사람이 식사를 할 수 있는 ’대중식사 칸’.

김영석씨는 “옥류관은 ’인민을 위한 식당’의 명성에 부합되게 이번 개건공사를 계기로 대중식사 칸을 더 늘릴 것”이라며 “식사 칸의 벽체에 덧기둥 처리를 하며 천정에는 장식윤곽선을 댈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