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오늘 새벽 134㎜ 호우

11일 오전 평양에 134㎜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북한 전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오늘 오전 서해 북부에 머물고 있는 전선의 영향으로 평양과 신의주, 평성, 사리원, 해주, 강계, 혜산, 청진, 함흥, 원산에 비와 소나기가 내렸다”며 “특히 새벽 3시부터 9시까지 평양에 134㎜의 많은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또 전날 밤 9시부터 이날 새벽 3시까지 황북 곡산과 신평에 각각 61㎜, 54㎜, 평남 북창과 안주에 각각 87㎜, 57㎜의 많은 비가 쏟아졌다.

북한 곳곳에 폭우를 뿌린 저기압의 영향이 이어지면서 평양에는 12일에도 초속 8∼12m의 남동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방송은 “오늘과 내일 평안남북도와 황해남북도, 자강도 지방에서 센 바람과 많은 비, 폭우가 내리겠으므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는 큰물(홍수)과 산사태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을 세워야한다”고 당부했다.

중앙방송은 12일 새벽 서해안에 1m 정도의 해일이 일 것이라고 예보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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