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여성들 새 목깃으로 ‘맵시’

북한의 여성들도 다양한 형태의 옷 목깃(칼라)으로 맵시를 내고 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1일 “젊은 인상을 더해주는 새로운 목깃 형태가 평양여성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평양지역에서 새로운 바람몰이를 하고 있는 칼라의 형태는 차이나풍 세운 칼라와 레이스를 단 러플 칼라, 주름을 잡은 프릴 칼라 등이다.

조선신보는 “세운 목깃과 레이스식 목깃은 주로 목이 긴 여성에게, 목선을 깊이 파주면서 주름을 잡은 목깃은 목이 밭은(짧은) 여성에게 잘 어울린다”며 “세운 목깃은 단정하면서 듬직하게 보이게 하고 레이스식 목깃은 화려함과 아름다움을 더해준다”고 소개했다.

이러한 형태의 칼라는 30∼40대 여성들이 젊어보이기 위해 선호한다는 것이 이 신문의 설명.

평양시에서 여성복을 잘 만드는 것으로 소문이 난 중구역의 대동문양복점 리경애 재단사는 “최근에 손님들이 세운 목깃, 레이스식 목깃, 주름잡은 목깃 등에 대한 주문이 많아 몹시 바쁘다”며 “앞으로 이 목깃 형태의 옷들이 하나의 추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러플 칼라의 옷을 맞춰 입은 리명심씨는 조선신보와 인터뷰에서 “이 옷을 입으니까 친구들이 저를 보고 젊어 보인다고 부러워했다”며 “자기들도 그렇게 해 입겠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