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어린이들, 방학에 민속놀이 즐겨

평양의 소학교(초등학교) 학생들이 겨울방학 기간에 다채로운 민속놀이를 즐기고 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인 조선신보 인터넷 판이 22일 소개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대동강 기슭에 자리잡은 평양동문소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민족의 우수한 풍속과 전통을 알려주기 위해 민속놀이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 운동장 곳곳에서는 쌀쌀한 날씨에도 제기차기와 줄넘기를 즐기는 학생들이 많으며 학교 뒷마당에 마련된 빙상장에서는 팽이치기와 썰매타기 놀이가 한창이다.

또 학생들은 방학 숙제를 하는 틈틈이 연날리기와 숨바꼭질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평양동문소학교 김현숙 교장은 “학생들이 민속놀이를 통해 남의 풍습과 문화에 한 눈 팔지 않고 우리의 것을 사랑하게 된다”며 “특히 민속놀이로 품행이 단정해지고 전통예절도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