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안학궁지 남북 공동발굴

평양 천도 이후 고구려 왕성으로 지목되는 평양의 안학궁(安鶴宮) 유적에 대한 남북 공동 발굴조사가 이뤄진다고 고구려연구재단(이사장 김정배)이 5일 말했다.

이를 위해 남한측 조사단은 오는 8-19일, 북한측 학자들과 함께 안학궁지를 조사한다고 재단은 덧붙였다.

남측에서는 김정배 이사장과 이인철 재단 연구기획실장, 노태돈(서울대), 최병현(숭실대) 교수 등이 참가한다.

안학궁은 고구려 장수왕이 국내성(國內城)에서 평양으로 천도한 427년(장수왕 1 5년)에 건립된 궁성으로 평상시 왕이 거처하며 국정을 논하던 곳으로 지목되고 있다.

성벽은 토석(土石) 혼축이며 총연장 약 2.4㎞, 면적 38만㎢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