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실내 스케이트장 피서지로 인기

평양의 실내 빙상경기장인 빙상관이 삼복더위를 피하려는 주민들로 붐빈다고 북한의 주간지 통일신보 최근호(7.26)가 전했다.

27일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신문은 “(빙상관이) 여느 날에는 (빙상관이) 전문 빙상선수들의 훈련장이나 경기장으로 이용되지만 일요일이나 명절날을 비롯한 휴식일이면 으레 일반 손님의 문화정서 생활을 위해 성의껏 봉사한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휴식일이면 하루에도 수백명의 손님이 찾아와 빙상체육으로 유쾌한 시간을 보내곤 한다는 이곳 빙상관에서는 사람들의 다양한 취미와 기호에 따라 갖가지 빙상기재를 보장한다”며 “바깥은 가만히 있어도 숨이 막힐 정도로 열풍이 불어치지만 빙상관 안은 완전히 딴판인 ’겨울강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문은 “스케이트를 타고 넓은 얼음판 위로 제비처럼 내달리는 사람들”, “서로 손을 잡은 채 스케이트 타기를 배우고 배워주는 소년들”, “뒤로 지치기와 한 회전 돌기 등 휘거(피겨)동작 숙련에 열중하는 휘거 애호가들” 등 빙상관을 찾은 이들의 모습을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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