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소학교 건축 모금운동 확산

경남도와 경남통일농업협력회(경통협)가 추진하고 있는 평양시 외곽 협동농장내 소학교 건립기금 모금에 교원단체와 민간기업에 이어 경남도청노동조합도 참여키로 하고 창원서 열리고 있는 남북노동자통일대회 행사장에서도 모금이 이뤄지는 등 모금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1일 경통협과 경남도 등에 따르면 경남도민대표단이 지난달 평양을 방문해 착공식을 가진 소학교 건립을 위한 모금에 농협경남본부와 경남은행이 각 2억원을 낸데 이어 도내 교원단체와 경남도청노조도 동참하기로 했고 경통협도 자체 모금과 함께 남북노동자통일대회 행사장 모금도 병행하고 있다.

도청노조는 오는 2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통협과 협약을 체결하고 내달말까지 청내 전 직원과 간부들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경통협은 자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모금을 벌이는 한편 지난달말부터 창원에 열리고 있는 남북노동자통일대회 셋째날인 이날 본 대회가 열리는 창원운동장에서 참가 노동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학교 건립기금 모금에 나선다.

이와함께 경남도교육청도 북한 소학교 학생들을 위한 각종 교육기자재를 지원키로 하고 최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와 경남교원단체 총연합회,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경남지부 관계자와 가진 회의에서 북한학교돕기 협의체를 구성, 3일께 경통협과 정식으로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경통협은 이와관련해 건축과 조경 등을 전공한 교수 등 실무준비단을 구성해 오는 12일께 평양을 실문 방문, 소학교 건립작업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소학교 건립사업은 도 및 경통협과 농업분야 협력사업을 추진해오던 북측이 노후학교 재건축을 요청해와 착수된 것으로 사업비는 약 7억원이 소요되며 도의 남북협력기금 2억원과 모금 5억원 등으로 충당될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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