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봄철 거리단장 ‘한창’

평양시에서 봄을 맞아 개건.현대화가 한창이라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2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평양시는 간선도로와 구획도로를 개선하고 수천 가구의 주택을 보수했으며 100동 이상의 공공건물 벽체와 지붕을 고쳤다.

만경대구역은 자체적으로 구획도로를 보수하는 동시에 주택 외벽에 외장재를 다시 발랐고 중구역에서는 공동위생시설 관리에 힘쓰고 있다.

특히 서성구역 중신동에서는 여러 해 동안 방치됐던 빈터에 어린이 놀이공원을 만들어 그네와 미끄럼틀, 동물조각 등을 세운 뒤 동화를 소재로 한 벽화도 그렸다. 이 공원에는 노인을 위한 장기판과 윷놀이판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신문은 이어 영광거리에 각종 꽃나무를 새로 심었다면서 “평양역전 거리를 따라가며 펼쳐진 2천여m 구간의 녹지에는 갖가지 수종의 꽃나무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