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문흥식당..’보신탕’ 세트메뉴 인기

보신탕 요리를 즐겨먹는 북한에서 평양시 문흥식당이 보신탕 세트메뉴를 개발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평양 단고기집’ 등이 외국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보신탕 식당이라면 문흥식당은 북한 주민들이 즐겨찾는 곳.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일 “식당에서 내놓는 종합단고기장은 이름난 요리”라며 “ 커다란 접시에 간, 위, 고기, 심장, 내장볶음과 함께 풋고추, 오이, 양파, 마늘, 고추장, 토마토 등을 구색에 맞게 놓고 거기에 단고기장(보신탕)과 조밥 등으로 상차림을 했다”고 소개했다.

부위별로 다양한 고기와 밥과 국물을 제공함으로써 한꺼번에 ’단고기’의 모든 맛을 볼 수 있게 한 메뉴.

조선신보는 “손님들이 앉은 자리에서 여러가지 단고기 요리들을 골고루 맛보게 하려는 착상을 하게 돼 단고기 족발과 순대 등과 같은 다양한 단고기 요리들을 봉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이 식당에서는 종합단고기장(보신탕)과 단고기 다리찜, 간, 위, 족발, 등심찜과 단고기순대 등 단고기 요리만을 전문으로 봉사하는데 요리 가짓수와 질에 있어서 평양에서 손 꼽히는 식당”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식당에서는 음식맛을 높이기 위해 다른 단고기 전문식당을 찾아 요리법을 전수받기도 하고 조선요리협회 전문가들을 초빙해 연수를 받기도 했다.

조선신보는 “이 식당은 평양시 뿐 아니라 지방에도 그 이름이 알려져 평양시민은 물론 지방사람들과 외국인들, 해외동포들까지 단골손님으로 즐겨 찾아오는 식당이 됐다”고 덧붙였다. /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