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모란봉극장서 국립교향악단 공연

북한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평양 모란봉극장이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4.10-18) 기간 국립교향악단의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5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모란봉극장의 개축 공사가 지난해 끝났다며 “최신설비를 갖추고 보다 훌륭하게 꾸려진 모란봉극장이 봄 축전에 참가한 외국 예술인들에게 처음으로 자기 모습을 드러낸다”고 전했다.

모란봉극장은 1946년 건설된 후 남북조선제정당.사회단체대표자연석회의(남북협상)와 같은 역사적인 행사가 열린 곳으로 2004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로 개보수에 들어갔다.

신문에 따르면 축전 참가자들은 10일 평양대극장에서 개막행사를 갖고 17일 모란봉극장에서 국립교향악단 공연을 관람한다.

그 사이에는 인민문화궁전, 봉화예술극장, 윤이상음악당 등 평양 시내 9개 극장에서 단독공연과 조별공연, 연환공연이 계속되며 고(故) 김일성 주석의 94회 생일인 15일에는 릉라도에서 유희오락경기가 마련된다.

한편 이번 축전에는 중국과 러시아, 일본, 미국 등 해외 40여 개 예술단체가 참가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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