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대북 TV방송’, 강력한 제재 조치될 것”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김정은의 육··공 자금통로를 봉쇄하는 강력한 대북 제재결의안 초안을 내놓은 것과 관련,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경제적 분야도 중요하지만) 대북 제재에서 효과를 크게 발휘할 수 있는 심리전도 강화해야 한다”고 26일 말했다.

하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 인터뷰에서 “(결의안) 내용을 보니 금·희토류 수출금지나 항공 중단, 북한 선박 외국 입항 등 대부분이 경제(부분)에 집중돼 있는데 대북제재에서 효과를 크게 발휘할 수 있는 것은 ‘심리전’”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그는 “확성기, 삐라 등이 휴전선 인근에 집중돼 있는데, 평양을 타깃으로 하는 심리전을 강화하는 게 포함됐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면서 “예를 들어 평양 사람들이 다 볼 수 있게끔 (평양에) 대북 TV방송을 하면 평양이 혼비백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 의원은 “우리가 평양에 대북 TV방송을 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면서 “이런 것을 잘 활용해 유엔 제재가 아니더라도 우리 단독으로라도 평양을 타깃으로 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 의원은 지난달 11일 아침소리 모임에 참석, “확성기 방송 외에도 우리가 동원·압박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몰아치기 전술로 활용하는 게 필요하다”면서 “드론(무인기)을 활용해 평양에 대북전단(삐라)을 날리자”고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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