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오는 15-16일 고(故) 김일성 주석의 93회 생일인 ’태양절’(4.15)을 맞아 평양시내 유희장(놀이공원)을 무료 개방한다.
13일 조선중앙텔레비전은 이를 ’명절봉사’라고 부르면서 “만경대ㆍ문수유희장과 개선청년공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성산유희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고 전했다.
중앙TV는 특히 김 주석의 생일 당일인 15일에는 평양시내 모든 유희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말했다.
평양시민들은 2003년께부터 김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2.16) 연휴기간 시내 놀이공원과 유희시설을 무료로 이용하고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