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제1백화점 3개층 경영권 중국기업에

▲ 평양제1백화점 <사진:연합>

중국의 저장(浙江) 둥양궈화이(東陽國匯)무역유한공사가 평양의 중심지인 중구역 승리거리에 위치한 평양제1백화점 내 3개층(총면적 1만5천㎡) 매장 경영권을 취득했다고 코트라(KOTRA)가 7일 동방조보(東方早報)를 인용, 전했다.

1982년 4월 문을 연 평양제1백화점은 지하층과 지상 9층으로 돼 있으며, 주변에는 김일성광장, 인민대학습당, 만수대예술극장 등이 있다.

KOTRA에 따르면 둥양궈화이는 지난 5월 북한의 조선칠명무역회사와 백화점 3개층을 ‘저장상품 판매시장’으로 명명하고 생활 잡화와 의류 등을 공동 판매하는 제휴협정을 체결했다.

둥양궈화이는 저장성 이우시에서 일용잡화용품을 들여와 저가에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둥양궈화이는 또 이번 백화점 진출을 기반으로 평북 신의주와 남포, 황남 해주 등 지방도시에도 이와 유사한 매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KOTRA는 지난해 이 백화점의 매장 경영권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던 랴오닝(遼寧)성의 중쉬(中旭)집단(그룹)은 북한측과 이견으로 계약이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