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제사공장, 연내 설비개조 완료”

북한의 대표적 섬유공장인 평양제사공장이 올해 안으로 생산공정 현대화를 완료할 방침이며, 설비 현대화가 완료되면 비단실 생산량은 2.7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10일 전했다.

신문은 “공장에서는 현대적 기술을 도입해 생산효율을 높이는 공정을 꾸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현재 공장에 있는 기계설비의 60∼70%를 갱신”했고 “올해 안으로 기계설비 갱신을 100%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또 공장에서는 비단실 생산의 원천인 누에고치와 뽕나무는 모두 북한 자체적으로 확보, “원료 보장 문제도 자체 해결하고 있다”면서 원료를 외국 수입에 의존하지 않는 것이 “생산 장성의 또 하나의 담보”라는 김명환(48) 평양제사공장 지배인의 말을 전했다.

작년에는 기술개건을 통해 불량 고치에서도 실을 뽑아낼 수 있는 설비도 갖췄다고 신문은 밝혔다.

한편, 북한이 올해 신년 공동사설에서 “인민소비품 생산을 대대적으로 늘리고 생활필수품의 수요를 원만히 보장할 것”을 경공업 부문의 과제로 제시한 것과 관련, 평양제사공장은 “날마다 하루 계획을 150%로 수행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신문은 주장했다.

김명환 지배인은 “상반기 계획을 4월 태양절(4.15, 김일성 주석 생일)까지, 연간 계획을 10월의 당 창건 기념일(10.10)까지 달성할 일념으로 날마다 분투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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