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의대 심장혈관 수술 100여건 성공

평양의과대학이 올해 들어 현재까지 100여건의 심장혈관 수술에 성공하는 등 심장병 수술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이 23일 전했다.

이 대학 의료진은 특히 선천성 심장 기형인 ’활로사징(이 병의 증상 등을 체계화한 프랑스 의사 이름을 딴 심장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새로운 수술 방법을 개발, 적용해왔으며 후천성 질환인 협심증, 판막 질환 등도 성공적으로 치료하고 있다고 방송은 설명했다.

이병원 조인수 부과장은 중앙방송과 인터뷰에서 “의료진은 심장혈관 외과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튼튼히 하면서 심장혈관 부문의 새로운 기술을 환자 치료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형우 의사도 “심장혈관 외과가 생긴 지 8년 정도 밖에 안되지만 선진 의학 과학기술을 개척하고 치료 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 병원에서 8살 난 아들의 심장병을 치료한 리은순(여.평양시 동대원구역)씨는 “아들 건준이는 ’활로사징’에 걸려 누구도 살 것이라고 생각 못했으나 7월4일 무료로 심장수술을 받고 다 나아 퇴원하게 됐다”고 고마워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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