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예술단, 내년 3월 미국서 공연 가능성”

북한 평양예술단이 17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공연을 마친 가운데 내년 3월에 미국에 갈 가능성이 있다는 북한 외교관의 발언이 전해졌다.

연합뉴스는 17일 하노이에서 평양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한 익명의 북한 외교관을 인용해, 그가 “아마도 그들(평양예술단)이 (내년) 3월 미국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18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 2월 뉴욕필하모닉의 평양 공연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외교관은 세부 방문 계획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답하며, “하노이 오페라극장에서의 공연은 30명의 단원들에게 더욱 넓은 국제무대에서 공연하는 것에 대한 확신을 심어줬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뉴욕필의 평양공연은 미국과 북한 간의 ‘음악외교’로 주목을 받았으며 뉴욕필은 북한과 미국의 국가, 아리랑을 연주해 기립박수를 받았다.

한편, 지난달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 조선국립교향악단이 뉴욕필의 지난 2월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이르면 내년 3월 뉴욕에서 공연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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