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 현대식 ‘백신공장’ 건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0일 “평양에 현대적인 왁찐공장이 새로 건설되고 있다”며 “만경대구역 선내동에 건설되는 왁찐(백신) 공장은 현재 기본골조공사가 마지막 단계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 공장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하고 있는 의약품의 생산.품질관리기준(GMP)을 맞출 수 있도록 함에 따라 의약품 부족에 시달리는 북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공장의 건설은 2005년부터 평양시 건설지도국이 담당하고 있으며 북한당국의 투자 속에서 내각과 보건성에서도 관심을 쏟고 있다.

조선신보는 “조선의 백신공장 건설을 위해 지난 시기 유엔아동기금(UNICEF)과 듀퐁 베이징 유과개보생물과학기술유한공사(北京唯科盖普生物科技有限公司) 총재를 비롯한 국제기구, 외국인사들이 관심을 돌리고 기술인재 양성과 공정상의 설비투자 등을 부담하고 적극 협조해줬다”고 밝혀 중국과 국제기구의 지원 속에서 이 공장이 건설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공장의 최영철 지배인은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효능 높은 백신과 생물제품의 생산 및 연구에 상응한 기술인재 양성, 현대적 설비들을 갖추자면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적지 않다”며 “인간의 생명보호와 건강증진에 관심을 가지는 UNICEF와 WHO, 세계 각국의 인도주의 단체 및 인사들과 협력을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신보는 “현대적인 백신공장이 새로 일떠서면(준공되면) 효능높은 백신 및 생물제품들이 다량 생산돼 인민들의 생명보호와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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