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 초대형 우상화물 잇단 건립

김일성 95회 생일을 앞두고 평양 시내에 김일성.김정일 부자를 우상화하는 잇단 초대형 기념물들이 건립되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10일 평양시내 광복 거리에 대형 모자이크벽화 ’위대한 내나라 내조국이여, 천만년 무궁번영하여라’가 건립됐다고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 벽화는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규모는 길이 42m, 높이 25m에 달한다고 한다.

김기남 당 비서는 이날 준공식에서 김일성 업적을 찬양하면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 업적을 옹호 고수하고, 만대에 길이 빛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전날에는 평양 통일거리에서 초대형 모자이크 벽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 준공식을 가졌다.

한편 북한은 이들 초대형 모자이크 벽화 제작에 평양 시민들을 대거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지난 1월 이들 모자이크 벽화 공사 착수 사실을 전하면서 열흘 만에 어린 학생을 포함해 2만여명이 지원 노동에 나섰다고 보도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