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 초대형 김일성 모자이크벽화

북한의 평양 통일거리에 김일성 95회 생일(4.15)을 앞두고 대형 모자이크 벽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가 건립됐다고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이 9일 보도했다.

최태복 당 비서는 이날 준공식에서 “수도의 모든 당원과 근로자들은 수령님을 주체의 태양으로 천세 만세 높이 받들어 모셔 영광스러운 혁명역사가 주체의 조국 강산과 더불어 영원히 흐르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준공식에는 박관오 평양시 인민위원장과 관계부문 간부, 근로자들이 참석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방송은 그러나 이 모자이크의 구체적인 규모는 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지난 1월 북한에서 최대 규모의 모자이크 벽화 공사가 통일거리에서 시작됐다면서 어린 학생들을 포함해 열흘 만에 2만여명이 지원 노동에 나섰다고 전해 상당한 규모의 우상화물임을 시사한 바 있다.

= 김정일 국방위원장 추대 기념 경축무도회 =

’김정일 국방위원장 추대 14주년 경축 청년 학생 무도회’가 9일 각지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중앙통신은 평양의 경우 주체사상탑, 당 창건기념탑, 4.25문화회관, 평양체육관 광장에서 청년 학생들이 아름다운 춤바다를 펼쳤다고 소개했다.

= 북한 전역서 예방접종 실시 =

조선중앙통신은 9일 “각급 보건기관들이 지금 각종 질병을 미리 막기 위한 예방접종 사업을 남녀 노소 모든 대상들에 한하여 빠짐없이 진행하고 있다”면서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하는 봄철 위생사업도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통신은 또 방송과 TV, 출판물을 통해 전염병에 대처할 위생 지식을 체계적으로 알려줌으로써 전염병 예방근절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엔 국제아동기금(유니세프)과 세계보건기구(WHO)는 북한에서 발생한 홍역 확산 방지를 위해 생후 6개월∼15세 어린이 600만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단계 긴급 예방접종을 실시했으며, 10일부터 16~45세 북한 주민 1천20만명을 상대로 2단계 접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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