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 남북협력 노인·장애인복지관 들어선다”

평양에 남북이 공동 설립, 운영하는 노인.장애인 복지회관이 건립된다.

대북 지원단체인 등대복지회(대표 권오덕)는 26일 “북한의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와 평양 대동강구역 대추섬에 노인.장애자복지회관을 건립하기로 합의했다”며 “북한에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복지회관이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건립 합의서는 등대복지회 신영순 상임이사와 조선장애자보호연맹 김영철 부위원장이 지난 20일 평양에서 체결했으며 이르면 올해 안으로 지상 3층 규모의 회관이 완공될 전망이다.

합의서에 따르면 북측은 회관 건립에 필요한 부지, 인건비, 시공 등을 책임지고 남측은 건축자재와 설비, 운영에 필요한 물품 등을 제공한다.

등대복지회는 또 “오는 5월 평양 보통강구역 장애자직업훈련센터 준공식을 개최한 뒤 다른 지역으로 센터 및 회관 건립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단체는 이와 함께 북한 각지의 농아학교(8곳, 총 학생수 1천35명)와 맹아학교(3곳, 84명)에 텃밭 경작을 위한 경운기와 농기구, 콩우유 생산기계, 학용품 등 교육 기자재를 지원하기로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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