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서 15분거리, 22호 초대소가 김정일 핵대피소”

▲ 김정일의 새 여자로 밝혀진 김옥

고영희 사망 후 김정일의 새 여인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은 김옥. 그녀는 누구일까?

월간조선 9월호는『김정일 요리사』로 잘 알려진 후지모토 겐지의 『핵과 여자를 사랑한 장군님』을 발췌해 김정일의 새 여인 김옥을 소개했다.

김옥은 1964년생으로 평양음악무용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했으며 80년대 초부터 고영희가 사망할 때까지 김정일의 기술서기로 활동한 것으로 월간조선은 전했다.

김정일의 신임이 두터웠던 김옥은 김정일의 군부대와 산업시설 시찰 등 국내 현지지도 수행은 물론 외빈 접견에도 참석한 것으로 밝혀졌다.

“각선미 발군, 김정일 전용 금고관리까지”

월간조선에 따르면 김옥은 고영희가 없을 때에는 김정일 옆에 반드시 앉았고 식사 때는 김정일과 부인만 쓸 수 있는 프랑스제 최고급 식기를 사용했다.

김옥은 고영희보다 키가 작은 158cm정도라고 한다. 김옥은 김정일 관저로부터 200m 정도 북쪽에 위치한 간부 전용 12층 아파트에 혼자 살고 있었는데 아파트 최상층에 방이 8개나 되는 호화저택이라고 한다. 그곳에서 매일 김정일의 거처까지 오갔는데 “고영희가 사망한 지금은 관저에서 김정일과 함께 생활하고 있지 않을까”라고 후지모토가 말했다고 월간조선은 보도했다.

또 김정일 집무실에는 거대한 금고가 있는데, 김옥이 간부들이 외국에 나갈 때는 김정일의 지시로 금고에서 돈을 꺼내 주었다는 것. 다달이 월급을 받을 때에도 흰봉투를 김옥에게서 직접 건네받았다고 후지모토는 전했다.

아울러 김정일은 연회에서 취하면 오른쪽에 앉힌 여성의 머리카락을 쓰다듬는 버릇이 있는데 고영희가 없을 적에는 김옥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다는 것이다.

또 “평양에서 자동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22호 초대소에 김정일의 핵 대피소가 있을 것”이라면서 “22호 초대소는 평양의 김정일 관저에서 지하도로 연결되며, 김정일 전용열차의 발착지”라고 월간조선은 전했다.

김소영 기자 cacap@daily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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