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시 기관·기업, 학교에 컴퓨터설비 후원

평양시 기관.기업소에서 오는 9월1일 새 학기를 앞두고 학교들에 컴퓨터 설비를 후원하고 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29일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이날 “평양시에서 새 학기를 앞두고 교육기관들에 대한 후원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최근시기 교육후원사업에서 중요하게 나서고 있는 과제의 하나가 정보화된 교육환경의 조성”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급 학교와 교육사업을 물질적으로 후원하는 기관.기업소들이 “컴퓨터를 비롯한 기재들을 더 잘 갖추어 학생들에게 정보기술에 의한 학력배양의 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해 적극적인 사업을 짜고 들고(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평양시 인민위원회는 담당학교 후원사업을 잘하고 있는 평양시 의약품관리소를 본보기 단위로 설정, 각급 기관.기업소들이 이 단위의 모범을 따라 배우도록 했다.

그 결과 평양시 인쇄공장에서는 후원학교인 평양봉남소학교에 학습장, 수첩, 종이 등 사무용품과 학용품 그리고 컴퓨터 설비를 지원했으며 만경대구역연료사업소와 만경대피복공장, 류원신발공장도 광복의 천리길중학교와 대평중학교 등에 학용품과 교구비품, 컴퓨터 설비를 후원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평양시의 경우 모든 소학교에 후원단체가 있으며 후원단체는 구역에서 대체로 5∼6개의 기관.기업소로 구성돼 있다.

북한 당국은 11년 의무교육 기간에 학생들에게 교과서와 기본적인 학용품을 유상으로 제공하고 후원단체는 교육기자재와 학교시설 개보수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북한은 교육발전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작년 1월 민간급의 조선교육후원기금을 설립한 바 있는 데, 이 기금은 국내외의 모든 후원자로부터 기부를 받게되며 주요 협조대상은 교육기자재, 학용품, 학교 학습조건 개선, 인재양성 등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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