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시내 핵실험 환영 구호판 ‘도배’

핵실험 이후 평양 모습은 어떨까.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판은 9일 북한의 핵실험 실시 1개월을 맞아 게재한 평양발 기사를 통해 평양시내 곳곳에 핵실험 성공을 환영한 다양한 구호판이 걸려졌다고 소개했다.

핵실험 성공을 자축하는 거리의 구호판은 지난달 20일 핵실험성공 환영 평양시 군민(軍民)대회가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뒤 본격화 됐다.

10만명이 참석한 당시 대회 이후 평양대극장, 룡흥4거리, 보통문, 황금벌역, 충성의 다리, 선교4거리, 련못동4거리 등 평양 시내 주요 길목 19개소에 수십점의 구호가 일제히 나붙었다고 한다.

구호의 내용도 다양하다.

“핵보유국이 된 5천년 민족사의 역사적 사변을 길이 빛내자!”, “핵보유국의 자랑을 안고 선군혁명 총진군에 새로운 박차를 가하자!”는 등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면서 체제 단결을 촉구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핵보유국의 당당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제국주의자들의 온갖 도전을 단호히 짓부시자!”, “핵시험에 성공한 그 기상, 그 본때로 강성대국 건설에서 새로운 비약을 이룩하자!”는 구호도 같은 내용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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