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시내 풍치 돋우는 은행나무

은행나무는 북한 평양의 거리를 아름답게 단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가로수다.

시내 중심을 비롯해 평양의 거리 어디를 가나 은행나무를 흔히 볼 수 있다.

봄.여름철에는 푸르싱싱한 잎을 자랑하고 가을철에는 노란 잎이 거리를 환하게 할 뿐아니라 노란 은행잎이 인도를 뒤덮은 늦가을의 풍경은 평양의 풍치를 한결 돋워준다.

16일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북한은 은행나무가 다른 나무와 달리 벌레가 끼지 않고 경제적이어서 가로수로 많이 활용하고 있다.

산소 배출량이 많아 대기오염, 토양오염, 수질오염, 중금속오염까지 정화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환경보호에 매우 적합하기 때문이다.

웹사이트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로 수십년 전부터 평양의 거리들에 은행나무를 많이 심었다며 이제는 그 은행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라 도시의 수림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은행나무 잎에서 추출한 약효성분으로는 고혈압, 당뇨, 신장질환을 비롯 성인병과 노인성 치매, 뇌혈관 및 말초신경장애에 특별한 효력을 나타내는 고급약을 만들 수 있다.

은행나무의 이 같은 약효성분 때문에 제약업이 발전된 나라들에서 생산.수출하는 약품 중 1위가 은행잎으로 만든 제품이며 그 판매량도 해마다 30% 이상 증가하고 있다.

특히 북한의 은행나무는 외국의 것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약효가 20배나 뛰어나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이 사이트는 주장했다.

사이트는 또 은행나무가 경제.의학.환경적으로 가치가 매우 높아 세계적으로도 ’신이 준 천혜자원’, ’석유를 능가하는 자원’으로 호평받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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